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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북한어린이들아?
나는 두암초등학교3학년 이정빈이라고 해.
너희가 우리 한테 바라는 것이 뭐야?
난 너희가 사는 북한과 남한이 통일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점은.....
너희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해...
그리고 너희들은 우리 남한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지 않아?
내가 먼저 답해줄께~
우리는 너희들하고 말씨가 다르단다..
너희들은 '곽밥'이라고 하지? 우리는 '도시락'이라고 한단다.
이것 말고도 다른 것도 있지만 다른걸 설명하기위해서
이것 한가지로 끝낼께~~~
다음은 우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야..
너희들은 학교에서 정해진 옷들이 있니??
있지?? 바로 그런것처럼 사립학교는 '교복'이란정해진옷들을 입지만
그외에 초등학교는 거의 다 평상복을 입는단다..
내가 다니는'두암초등학교'도그래!!
이처럼 우리는 너희들하고 다르게 살고,
말씨도 다르고.....
나도 이렇게 많이 너희들과 다를지는 몰랐어...
2학년때 '바른생활'시간에 '북한어린이들이 어떻게사는지를 알아봅시다'를
공부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그래서 지금은 이런 생각 까지 하기도 했다!!
'아,북한 어린이들은 불쌍하구나'하고 말이야..

이 말이 너희들한테 실례가 될주는 몰라도,,
난 이렇게 생각했단다.,,
어? 편지가 이렇게 길어지네??
미안~오늘은 이만 쓸께..
다음에 또 편지쓸일 있으면 그때 다시 쓸께....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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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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