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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남한에 사는 동혁이라고 해
편지를 처음 보내보는거라서 그런지 되게 쑥스럽네.
나는 너희북한 여러 친구들에게 관심이 많아
너희는 금강산에서 4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볼수있다며?
나도 언제 꼭 보고싶다. 금강산이 계절마다 이름이 바뀐다던데..
그리고 너희들과 한번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싶어.
북한 친구들의 언어가 토속적이라서 관심도 있고 이야기를 하면서
뭔가새로운 사실도 알수있지 않을까 해서말이야...
하지만 머지않아 우리가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할수있는 날이
오지않을까해.
이제 곧있으면 통일할수 있는 날이 오겠지, 그날이 오면 북한여러 학우들하고
정답게 이야기를 하면서 놀수잇으면 얼마나 좋을까...
너희들을 지금 못만나서 편지를 보내는 건 아쉽지만 곧잇으면 우리
꼭 직접 만나서 남북의 아픈 상처를 씻어내듯 사이좋게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크게웃고 재미있게 놀자
그럼 다음에 꼭 만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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