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문

 먼저 위해중세한국국제학교에 ‘최고지도기관’이라는 큰 영예를 안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태어나 저마다의 할 일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부모는 부모로서, 자녀는 자녀로서,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은 국민으로서, 교사는 교사로서 제 본분을 다하며 살아야 합니다. 저는 교육을 하는 교육자로서, 분단의 아픔을 경험한 기성세대로서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바로 통일에 대한 염원과 노력을 다음 세대에 이어가게끔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가운데 한 방법으로 중세 보배들에게 통일에 대한 소망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귀 기관 남북청소년교류연맹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금이나마 이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스펙 쌓기에 힘쓰는 학교가 아닌, 민족의식을 갖고 다음 세대의 일꾼이 될 참 인재들을 키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장으로서 노력할 것이며, 우리 모두의 소원인 남북통일의 염원을 하루속히 앞당길 수 있는 교육을 해나가겠습니다.

 덧붙여 교내 예선전을 치르는 데 수고하신 초등 담임선생님과 중등의 문예, 미술담당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대회에 열심과 정성을 다해 참여해 준 우리 중세 보배(학생)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나라를 위해 이렇게 귀한 일을 감당해 내시는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정경석 총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