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_1_92.jpg
안녕! 친구들아.. 난 금산에 살고 있는 보라라고 해.
요즘 내가 사는 이곳은 날이 무척 따뜻하고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있단다.
너희가 사는 곳은 어떠니?
너희가 있는 그 곳도 내가 사는 이 곳이랑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나는 너희에게 참 궁금한 것이 많단다..
그래서 빨리 통일을 해서 너희들이 말을 어떻게 하는지, 또 무슨 음식을 주로 먹는지, 무슨 일들을 즐겨하는지.. 그런 것들을 알고 싶어..
그렇지만 남한 국회의원아저씨들과 북한의 국회의원 아저씨들이 서로 반대 의견을 냈대. 무슨 이야기냐면 남한은 ‘자신들의 재산은 자신들이 챙겨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된야한다!’라고 하지만 북한은 ‘재산을 똑같이 나누어 주어야한다!’라고 한다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통일을 원해도 서로의 의견이 잘 맞지 않아서 통일을 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 너무 안타깝지? 그런 의견들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는 한 핏줄 한겨레인데 이렇게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다는 것이 마음이 아파.
너희도 생각이 나와 같지?

그리고 나는 전쟁이 너무 무서워.
그래서 평화통일을 했으면 좋겠어. 또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리며 싸우는 건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아.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죄를 짓는 일이고..
난 통일이 되면 하고 싶은 일두 많고, 가고 싶은 곳도 있고, 너희와 하고 싶은 말들도 많단다. 통일을 하게 되면 한동안 혼란도 있고 어려움도 생기겠지만 그것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조금의 진통일 뿐 일테고 우리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평화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또 통일 이후에도 잘 살수 있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열심히 노력하자! 알겠지?
낮엔 한여름 같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더라. 감기조심하고 우리 평화통일 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공부도 열심히하자구.
그럼 우리 곧 악수하면서 보자꾸나. 파이팅!!
                                                      
                      
                                                      너희의 벗 보라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백일장(편지쓰기,그림그리기)코너입니다. [레벨:20]관리자 2012-01-07 57695
155 북한 친구들에게 김새름 2007-03-27 7837
154 북한☆친구들 안녕☆ 유예슬 2005-03-14 7840
153 안녕~ 북한에 있는 친구들아 김승혁 2006-03-10 7843
152 북한친구들에게.. 윤은정 2007-04-23 7845
151 북한 친구들에게.. [4] 이아영 2005-04-06 7846
150 『사랑하는☆ 북한★ 동포☆ 들아』 한재형 2005-04-01 7847
149 북한 친구들에게 박병상 2005-04-08 7851
148 북한친구들에게 박근택 2007-04-23 7876
147 편지쓰기대회/ 종합대전 입상자 시상식 참가안내 file 관리자 2006-06-07 7878
146 북한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미래 2007-04-23 7880
145 북한 친구들에게.. 홍두화 2007-03-29 7887
144 수상소감문(김수연 : 중국연대한국학교 11년) 관리자 2008-09-09 7887
143 안녕 만나지못하는애들아 정의진 2006-03-09 7895
142 너희가 우리마음을 알기나 해?? [1] 후*@지댕쎰 2006-03-06 7896
141 북한 우리 동포 분들께.. 장찬영 2006-03-06 7901
140 멀리있는 내 친구에게.............. 박소연 2006-03-17 7912
139 언젠가는 만날 친구에게 정진욱 2005-04-10 7915
138 북한친구들에게 [1] 안솔 2005-04-06 7916
137 북한친구들에게 윤동혁 2007-04-23 7919
136 북한친구들에게~★☆★☆ 조용우 2007-04-23 7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