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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얼굴도 모르는 너희들에게 편지를 쓰려니 조금 어색하구나..
나는 남한에 사는 전주연이라고 해,
내가 너희들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편지로라도
너희들이랑 만나보고 싶어서야.
우리가 3.8선 때문에 이렇게 얼굴도 못보고 너희가 볼지 않볼지도 모를
편지를 쓰고 있지만, 언젠간 너희와 남한친구들이 손잡고 놀이공원에 가고,
남한 구경도 할수있을때가 올거야.
너희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는 구나.
내가 북한에 놀러가면 꼭 구경시켜줄거지??
우리 빨리 만나자...
설마 나만 보고 싶은거 아니지??~
너희도 빨리 통일 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이만 줄일께....
안녕,,, 화이팅,,,,



                                                         전주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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