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_1_92.jpg

수상소감문

 

안녕하세요. 저는 도원중학교 2학년 김진아입니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제가 남북청소년교류연맹 통일백일장 대회에서 중등부대상을 받는다는 소리를 전해 듣고 정말 놀라웠고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큰 대회에서 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6.25 전쟁 때 북한에서 홀로 남한으로 오셔서 가족이 모두 북에 계십니다. 그래서 명절이 되면 더욱더 북에 두고 오신 가족을 그리워하십니다. 저는 분단의 아픔을 겪으신 할아버지를 보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헤어진 가족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저는 이번 통일 백일장 대회를 통하여 통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통일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소원이신 통일은 언제쯤 오는 걸까? 이산가족이 만나서 울고, 손도 놓지 못하고, 나중에 헤어질 때 손을 끝까지 놓지 않는 모습을 텔레비전 속에서 보았는데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이렇게 가슴 아픈 이별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을 텐데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이루어 져서 북한에 있는 친구들과 서로 문화도 공유하고 즐겁게 뛰면서 노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공지 백일장(편지쓰기,그림그리기)코너입니다. [레벨:20]관리자 54863     2012-01-07
95 북한 친구들 에게 오정민 7951     2007-04-01
 
94 북한 친구들에게... 김재용 7951     2007-04-04
 
93 제5회 편지쓰기 대회 부문별 심사 및 종합대전 심사 완료 관리자 7954     2006-05-18
 
92 북한에 사는 친구들에게 정제민 7957     2007-04-26
 
91 그림그리기 수상소감문(정채연 : 청주한솔초등 4년) 관리자 7963     2008-09-09
 
90 북한아이들에게 강민재 7973     2007-04-23
 
89 편지쓰기대회 접수 마감일 안내 관리자 7978     2006-04-12
 
88 북한친구들에게 최창규 7982     2007-04-26
 
87 선하나두고볼수없는내또래동무들에게... 김민희 7993     2007-03-30
 
86 상상속의친구들에게 유지현 7995     2006-03-10
 
85 북한중학생친구들에게!^ -^ 박미례 8004     2005-04-17
 
84 북한에서 살고있는 우리의 동포들아~ 곽수린 8010     2006-03-06
 
83 북한에 있는 친구들에게 ^^ 박진환 8019     2007-03-27
 
82 반갑다 동무야!! 한아영 8026     2006-04-04
 
81 갈라진 북한 친구들에게.... 엄조용 8033     2007-04-23
 
80 ㅀㅇㅀ 원종호 8080     2005-03-11
 
79 애미비보 [1] 원종호 8088     2005-03-11
 
78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이예슬 8094     2005-03-13
 
77 북한 친구들에게... 최지원 8098     2007-03-15
 
76 '제7회 남북청소년교류 편지쓰기 전국대회' 후원기관 명칭 변경 공지 file 관리자 8099     200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