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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문

 

 얼마 전에 저희 학교에서 6.25 체험 행사로 피난길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뜨거운 햇살 때문에 감자가 든 가방이 어느 때 보다 무겁게 느껴지고, 이마에는 땀이 비 오듯이 흘렀습니다. 이런 힘든 6.25 체험 행사 덕분에 분단의 아픔을 안고 피난을 가던 사람들의 가슴 아픈 마음을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분단이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림에 통일이 되어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도에 분단으로 찢어진 상처를 실로 꿰매고 아이들이 빨강색 땅과 파랑색 땅을 하늘색 물감으로 칠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저에게는 이 통일 그림을 그리며 제가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북한과 남한은 서로 다툰 친구입니다. 친구와 화해하려면 친구를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북한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고, 그러려면 북한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 북한과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림을 그리며 우리나라를 하늘색 물감으로 칠하는 아이들 중 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통일백일장이라는 큰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으니 앞으로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제가 한반도를 하나의 색으로 칠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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