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청소년중앙연맹(총재 정경석, 鄭景石)은 2월 15일 ‘제16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를 공고했다.

  올해로 16회째 개최하는 이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해외 한인학교에서 2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예선대회를 갖고 본선은 4월 28일까지 예선에서 입상한 수상자를 추천받아 작품으로 본선 서류심사, 부문 및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여 6월 9일 발표하고 우수작품은 2017년 통일교육교재에 수록할 계획이다.

대회 주제설정은 ①우정의 편지쓰기는 통일·안보, 전통문화, 공동체의식, 스포츠, 사회문화교류, 역사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대한민국 아동·청소년들이 △‘북한친구들에게’, △‘해외동포 친구들에게’, △‘국군장병에게 위문편지’를, 해외한인 청소년은 △‘북한친구들에게’, △‘대한민국 친구들에게’, △‘국군장병에게 위문편지’를 쓰면 되고, ②통일염원 그림그리기는 통일염원 및 한민족을 통합하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및 해외한인 청소년 공통으로 △‘표어를 삽입하여 포스터 형식’으로 그리면 된다.

  후원기관은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 대통령)※진행 중, 정부에서는 통일부, 교육부, 행정자치부가 지원 또는 후원 승인하였고, KBS한국방송, MBC문화방송 후원으로 진행하며, 전국 특별시·도 광역교육청 및 지원교육청이 후원 및 협력한다.

  본 백일장 대회는 제7회까지 ‘남북청소년교류 편지쓰기 전국대회’(1회~6회는 편지쓰기, 7회는 편지쓰기 및 그림그리기 구분)로 진행하였으며, 제8회는 '한민족 통일염원 청소년 백일장'(편지쓰기, 그림그리기)으로, 제9회와 10회는 '통일염원 청소년 백일장 전국대회'(편지쓰기, 그림그리기)로 제11회(2012년) 부터 제16회(2017년)현재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편지쓰기, 그림그리기)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각급학교 및 해외 한인학교에서 많은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으로 예선대회에서는 주관기관별로 자체 시상한다.

  본선에서는 편지쓰기 및 그림그리기 분야별로 초·중·고등부, 해외부문 등 청소년 299명, 우수지도 교사 30명, 우수지도기관 6개 등 335명을 시상하며 최고대상에는 민주평통 의장(대통령)상(진행 중)과 국회의장상을, 각 부문별 대상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통일부장관상 등이 수여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정무직)상과 전국광역별 초·중·고등부 금상에는 광역교육감감상등을 각각 시상할 계획이다.

   중앙연맹은 설립부터 그동안 진행해온 청소년들의 통일문화 활동의 역사적 기록을 위해 통일사료 기록물(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 작품, 통일문화예술교류 종합대전 작품, 교재 및 사진자료 등)을 2015년 12월 30일(1차), 2016년 11월 24일 (2차) 통일부와 기증협약 체결하고 작품 및 교재, 사진자료 등을 기증하였으며, 통일부는 이 사료를 영구히 보존하고, 정부 관련 행사 등에서 전시를 비롯해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