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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천 부명고등학교 3학년 김혜리입니다.

저는 글을 논리적으로 쓰지는 못합니다. 다만, ‘미래의 역사가’로서 통일에 관한 생각을 ‘혜리에게’ 진솔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북한에도 한 명 쯤은 있겠지?’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나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TV방송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 학예연구사에 대한 나의 꿈, 통일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 역사의식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파란만장했던 현대사 속에서 우리나라는 큰 경제적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어떤 한 그릇에 밥이 꽉 채워진 것입니다.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더 큰 그릇을 만들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통일이 절실합니다. 더 넓은 영토, 더 많은 인구로 시작해야합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독도문제, 동북공정 등 역사적 문제들을 북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고구려 고분벽화를 보고 싶습니다.

이번 편지쓰기를 계기로 통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통일, 북한에 관한 관심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며 느꼈던 이 순수한 마음이 때 묻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나온 세월보다 앞으로 나아가야할 시간들이 더 많이 남았기에. 통일된 우리나라를 바라봅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저에게 큰 상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힘껏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것은 제가 올곧은 역사가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제가 더 큰 뜻을 갖도록 큰 기회를 주신 총재님과 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정보를 알려 주신 우리 학교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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