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서당초등학교에 다니는 정민경이야.
내가 이렇게 너희 북한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다니 참 영광스러워^^
요즘에 통일을 하려고 힘쓰는 사람들이 텔레비전에서 많이 나오잖아...
넌 그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니?
난 참 아름답다고 생각해...^^ 물론 그건 당연히 아름다운일이지만....
우리는 원래 한민족인데 이렇게 갈라서서 통일을 하려고 힘쓰는 그 모습은...
정말 이상하단 말야..^^ 처음부터 갈라서지 않았다면...
전쟁도... 많은사람들의 희생도 없었을 텐데...
내가 전에 중국에 간적이 있는데...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저 멀리서 어떤 사람이 빨래를 하고 있었어..
그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강에서 빨래를 하고있던 사람은.. 북한사람이었을거야....
북한사람들이 강에서 여름은 그렇다치고 겨울에는 꽁꽁언 차가운 물로 빨래를 한다니... 정말 가슴이 찡~ 하네....ㅠㅠ
나와 같은 또래 북한친구들은 그 차가운 강에서 빨래를 않할수 있도록 얼른 통일이 되어야 될 텐데....
근데.. 궁금한게 있어...^^
너희 산에 가면... 북한사람들이 총들고 서있니??
사람들은 다 그렇다고 하지만...^^
가보지 못해서 알수없자나..ㅠㅠ
만약에 그렇다면...;; 잘못하면 총에 맞아서 죽는거야??ㅠㅠ
그렇게 힘들게 사는 너희들을 생각 하니...
눈물이 앞을가린다...ㅠㅠ
정말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져서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고통받고있는 북한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어.....
그럼 안녕..^^
  
    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 지길 바라는 민경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