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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에 편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곡중학교 정성윤입니다.

며칠 전, 저는 육군부대로 1박 2일 병영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아직도 북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아직도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는 것이 슬펐습니다. 저의 병영체험의 소감은 “씁쓸함”입니다.

여러분, 북한은 우리의 가족입니다. 100년 전에도, 62년 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북한은 우리의 가족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62년 전의 전쟁으로 인해 아주 잠깐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꼭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북한을 더욱더 잘 알려고 노력하고, 가끔 북한의 친구·우리 가족한테 편지도 써보고, 북한과 통일을 이루는 날도 상상해보고······. 이런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긍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통일’이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요. 곧 우리는 북한 친구와 손을 잡고 평양에 냉면을 먹으러, 안동에 찜닭을 먹으러, 한반도 여기저기로 놀러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힘차게 한반도기를 펄럭이며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일 밤 눈물을 훔치며 그리워했던 ‘가족’을 매일매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한반도’가 “하나 되는 반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이 다시 만나는 날을 그날을 위해, 남북한이 화해하는 그날을 위해, “하나되는 반도”를 위해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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