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이민지라고해
북한 친구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네..
나는 남한에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야
너희들에게 편지를 쓰는게 처음이라서 ...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어
나는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희들과 수업도 같이 받고
백두산에도 가보고 싶고 금강산도 가보고 싶고
할일이 아주많아
여기 한국에 사는 애들보다 어렵게 산다고 들었는데...
우리와 통일이 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너희들은 예절바른 아이들이라고 들었는데..
느낌표에서 신동엽아저씨께서 하신 프로그램에서
너희들을 봤거든
그때 공부도 잘하는것  같았고
예절이 무척 바른 아이들이었던것 같아
여기 한국은
예절 바른 학생들이 있으면
그저 그런 학생들이 있어
그래서 나는 예절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중이야
공부도 열심히 하고 ...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


이제 앞으로 이렇게 편지를 많이 많이
쓰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
통일도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
너희들이 보고싶어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