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 편지쓰기 편지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된 경안고등학교 2학년 김보경입니다. 저는 평소 대중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북한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북한의 아이들과 남북통일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북한의 친구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어 기쁩니다. 북한 친구들을 생각하며 북한의 삶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통일에 대하여 실제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서 진심으로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욱 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 기회를 주신 남북청소년교류연맹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편지가 실제로 교류되어 실체화된 만남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저희 세대의 북한 이해에 큰 징검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통일’에 대해 더욱 가깝게, 친밀하게, 간절하게 생각하고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