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이라면 누구나가 한 번 정도는 생각했을 평화통일,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통일염원 청소년 백일장 대회를 접하게 되었고 이 대회를 통해 평소 제가 생각하는 북쪽 청소년들과의 교류가 현실화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마음에 백일장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이런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쁩니다. 저는 이번 대회에 쓰여 진 편지들이 북쪽 친구들에게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대회가 더욱 발전해서 남과 북 친구들이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남북이 분단된 지 벌써 60년이 되었습니다. 분단 된 시간만큼 우리 한반도도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두 배, 세 배 아니 그 이상으로 오랫동안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뿐만 아니라 통일을 꿈꾸고 있는 수많은 친구들의 염원이 하나가 되는 그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국어선생님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남북이 쓰는 언어가 의미 차이가 있어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노력하고 연구하여 그 불편함을 해소해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큰상을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