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그림부분에서 수상하게 된 홍소현 입니다.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통일그림을 그리면서 다시 한 번 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와 다른 모습이 틀린 모습이 아니라 그 자체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가 조화로워지길 바라면서 결코 멀지않은 북녘에서 살고 있는 북한 동포 분들과 하루 빨리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수많은 국가들 중 분단된 국가는 오직 저희 남북한 밖에 있습니다. 통일된 독일이 축구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물리쳤듯이 통일 한국도 우루과이를 너끈히 물리쳤을 것이라고 봅니다. 남북이 세계무대에서 분리된 상태로 서 있는 것보다 하나의 조국으로, 하나의 국가로 우뚝 솟아 세계를 호령하는 백호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더 많이 그림으로 통일을 호소하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우리의 숙제인 통일을 이루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큰 상을 주신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총재님과 임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함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