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명고등학교 교장 강영남입니다.
먼저 저희 학교에게 커다란 수상의 기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학교에게 최고우수교육기관 표창과 우수지도교사 표창, 지원한 전 학생에 대해 상을 주심에 더욱 감사하여 그 기쁨을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저희 학교와 학생들의 통일을 향한 열정을 귀 연맹과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더욱 큰 기쁨이라 하겠습니다.
청소년 통일 무대의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하시는 총재님과 그 뜻을 함께 하는 임원진 여러분들의 고결한 봉사와 희생이 이 땅의 통일 기운을 북돋게 하고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60년 이상을 분단된 상태에서 살아온 남북은 이 체제로 굳어져 힘들고 어려운 점을 모릅니다. 천문학적인 분단 비용을 낭비하면서도 이 체제를 수호하려는 어리석은 생각을 진리라고 알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형제들이 반목과 갈등을 빚으면서 60년 이상을 대립하면서 살고 그것을 위해 엄청난 가계 지출을 하는 집안이 있다면, 모두 손가락질할 것입니다.
이렇듯 지금의 우리는 이런 손가락질을 받고 있음을 모르면서 두 체제를 기정 사실로 알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삶을 거부하고 남북이 상생공영 할 수 있는 길, 청소년에게 이러한 교육과 체험을 시키는 곳은 귀 연맹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분발 노력하여 저희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과 지역 사회에 통일 열정을 심어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 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