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북한 사람 중에서 유명한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대부분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먼저 말할 겁니다. 그 다음은 아마 계순희 선수를 드는 청소년들이 많을 겁니다. 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데다가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의 성화 최종 주자였기 때문에 기억하는 청소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게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여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욱 친숙할 것입니다. 스포츠 분야는 남북간에 꾸준히 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북한의 운동선수들의 이름이 그다지 낯설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북의 스포츠 교류 역사는 상당히 오래 전 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실패로 끝났지만 이미 1963년에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회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90년대 후반부터 남북 스포츠 교류 분야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납니다. 민간기업이나 민간단체를 통한 교류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전과 다르게 꾸준히 지속되게 됩니다. 남북한 관계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남북 스포츠교류가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도 하고, 국내기업과 북한과의 경제협력과정에서 남북간의 농구, 탁구경기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남북한 스포츠 교류 현황 :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