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업은 2000년 8월 시작되어, 2003년 6월 착공식을 거행하였고, 2004년 12월 첫 제품생산과 함께 본격적으로 분양, 가동되어 2009년 7월 현재 총 109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개성공단 사업은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토지와 인력을 결합하여 남과북이 모두 이익을 얻어내고자 추진된 경제협력사업입니다. 특히 국내의 생산원가 상승으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북간의 화해와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이후 개성공단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근버스 100대를 추가로 투입하였으며 탁아소 및 소각장 건설 확충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2008년 12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통행을 제한하고 개성공단내에 항상 체류할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생산활동에 장애를 조성하였으며, 최근에는 토지 사용료와 북한 근로자 임금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앞으로도 개성공단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산 활동에 힘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