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친구들에게
이유진to. 북한 친구에게
안녕? 난 한산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유진이라고 해
이렇게 너한테 편지를 쓸 수 있어서 정말 기뻐
예전에는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는 걸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말이야 정말 이럴 때마다 남한하고 북한하고 사이가 예전보다 많이
발전된 거 같아서 괜히 내가 뿌듯해지는 걸 느껴!
사실 난 북한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해 평소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거든 너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처음에는
‘북한’ 하면 부정적의미만 생각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북한은 참 예술적이고 믿음이 깊은 나라인 것 같아
얼마 전 겨울 방학 때 교회에서 수련회를 다녀왔어 그곳에서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어. 난 어렸을 때부터 아무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회를 다니고 기도를 할 수 있었어.
하지만 북한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어.
교회에 가면 엄격한 벌을 받는다고 들었어.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기독교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몰래 기다한다는 사실이었어
정말 난 너희 북한 사람들의 믿음에 매우 놀랐어.
사실 난 이렇게 자유로운데도 그 만큼 믿음이 좋지 않거든.......
이래서 난 더욱더 빨리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었으면 좋겠어.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면 북한사람들이 마음대로 교회에 다닐 수 있잖아
또 가끔 텔레비전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나와서 곡예 같은 걸 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 정말 ‘사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 했어
그때 한참 그 프로그램보고 집에서 난리쳤던 기억이 나^^
난 만약에 북한에 간다면 북한에서 냉면을 꼭 먹어보고 싶어
북한의 냉면은 정말 맛있다고 남한에 소문났어!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어서 냉면과 김치를 같이 팔면 정말 돈 많이 벌고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거야 북한과 남한에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러 가지 아름다운 풍경들과 훌륭한 문화와 예술을
가지고 있잖아 그걸 이용해서 북한과 남한을 유명하게 만드는 거야
난 북한과 남한이 통일된 나라 이름을 생각해봤었어.
넌 어떤 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니? 나는 음... 힘들게 이뤄낸 통일이니까
그냥 우리 토박이말로 했으면 좋겠어.
우리도 정말 언젠가는 통일 될 날이 오겠지?
솔직히 난 어른들이 경제적이니 문화적이니 그런 것들 때문에
통일 하는게 힘들다고 어렵다고 하시는데 그건 작은 핑계인 것 같아
우리의 진실한 마음만 있다면 통일은 전혀 힘든 일이 아닌 것 같아
설사 그게 힘들다고 해도 그 정도쯤이야 북한과 남한이 뭉치면 얼마든지
이겨나갈 수 있을꺼야! 그렇지? 북한 한가운데 십자가가 우뚝 설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서로 마음을 모아서 통일을 기원해보자 파이팅!!!
그럼 통일을 기원하며 안녕
07. 3. 29.
from. 유진이가
안녕? 난 한산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유진이라고 해
이렇게 너한테 편지를 쓸 수 있어서 정말 기뻐
예전에는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는 걸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말이야 정말 이럴 때마다 남한하고 북한하고 사이가 예전보다 많이
발전된 거 같아서 괜히 내가 뿌듯해지는 걸 느껴!
사실 난 북한에 대해서 잘 알진 못해 평소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거든 너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처음에는
‘북한’ 하면 부정적의미만 생각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북한은 참 예술적이고 믿음이 깊은 나라인 것 같아
얼마 전 겨울 방학 때 교회에서 수련회를 다녀왔어 그곳에서 정말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어. 난 어렸을 때부터 아무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교회를 다니고 기도를 할 수 있었어.
하지만 북한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어.
교회에 가면 엄격한 벌을 받는다고 들었어.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기독교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며 몰래 기다한다는 사실이었어
정말 난 너희 북한 사람들의 믿음에 매우 놀랐어.
사실 난 이렇게 자유로운데도 그 만큼 믿음이 좋지 않거든.......
이래서 난 더욱더 빨리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었으면 좋겠어.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면 북한사람들이 마음대로 교회에 다닐 수 있잖아
또 가끔 텔레비전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나와서 곡예 같은 걸 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 정말 ‘사람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 했어
그때 한참 그 프로그램보고 집에서 난리쳤던 기억이 나^^
난 만약에 북한에 간다면 북한에서 냉면을 꼭 먹어보고 싶어
북한의 냉면은 정말 맛있다고 남한에 소문났어!
북한과 남한이 통일되어서 냉면과 김치를 같이 팔면 정말 돈 많이 벌고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거야 북한과 남한에는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러 가지 아름다운 풍경들과 훌륭한 문화와 예술을
가지고 있잖아 그걸 이용해서 북한과 남한을 유명하게 만드는 거야
난 북한과 남한이 통일된 나라 이름을 생각해봤었어.
넌 어떤 걸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니? 나는 음... 힘들게 이뤄낸 통일이니까
그냥 우리 토박이말로 했으면 좋겠어.
우리도 정말 언젠가는 통일 될 날이 오겠지?
솔직히 난 어른들이 경제적이니 문화적이니 그런 것들 때문에
통일 하는게 힘들다고 어렵다고 하시는데 그건 작은 핑계인 것 같아
우리의 진실한 마음만 있다면 통일은 전혀 힘든 일이 아닌 것 같아
설사 그게 힘들다고 해도 그 정도쯤이야 북한과 남한이 뭉치면 얼마든지
이겨나갈 수 있을꺼야! 그렇지? 북한 한가운데 십자가가 우뚝 설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 서로 마음을 모아서 통일을 기원해보자 파이팅!!!
그럼 통일을 기원하며 안녕
07. 3. 29.
from. 유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