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친구들에게...
김재용한산중학교 1학년 김재용 안녕? 나는 남한에 있는 한산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야.
이름은 김재용 이라고 해.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어서 정말 기뻐.
우리가 만날 수 있게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잖아. 그렇지 않니?
나는 TV에서 너희를 볼 때 마다 얼마나 기쁜지 몰라.
정말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 이제 곧 그렇게 되겠지?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아.
그럼 우리가 만날 날을 대비해 남한에 대해 알려줘야 겠지?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줄게.
먼저, 나중에 우리가 같이 놀러갈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야겠지?
설악산을 알고 있니? 설악산은 높이가 1,708m이야.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설봉산·설화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 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 라고도 하였지.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지.
다음으로 남한의 학교에 대해 알려줄게. 남한은 10가지가 넘는
과목을 공부하고 있어. 너희도 그렇니?
남한의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축구를 즐겨해.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단다.
너희도 비슷할 것 같아.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에 작은 도서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 책을 접할 수가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단다.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너희와 같은 교실에서 같이
생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그렇지?
지금 남한, 북한 모두 통일을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으니
조금 있으면 우리도 만날 수 있을 거야. 머지않아서 말이야.
남한, 북한 이라고 부르니 조금 어색하다. 그렇지?
우리는 다 같은 형제인데 말이야.
대한민국 이라는 말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니?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서 너희와 웃으며 이야기 하고 싶어진다.
그 때를 기다리고 있을게.
그럼 안녕.
2007년 4월 4일
통일을 기원하며 재용이가
이름은 김재용 이라고 해. 내가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어서 정말 기뻐.
우리가 만날 수 있게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잖아. 그렇지 않니?
나는 TV에서 너희를 볼 때 마다 얼마나 기쁜지 몰라.
정말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 이제 곧 그렇게 되겠지?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아.
그럼 우리가 만날 날을 대비해 남한에 대해 알려줘야 겠지?
그럼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줄게.
먼저, 나중에 우리가 같이 놀러갈 관광지에 대해 소개해야겠지?
설악산을 알고 있니? 설악산은 높이가 1,708m이야.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설봉산·설화산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 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 라고도 하였지.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지.
다음으로 남한의 학교에 대해 알려줄게. 남한은 10가지가 넘는
과목을 공부하고 있어. 너희도 그렇니?
남한의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축구를 즐겨해.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단다.
너희도 비슷할 것 같아.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에 작은 도서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 책을 접할 수가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단다.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너희와 같은 교실에서 같이
생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그렇지?
지금 남한, 북한 모두 통일을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으니
조금 있으면 우리도 만날 수 있을 거야. 머지않아서 말이야.
남한, 북한 이라고 부르니 조금 어색하다. 그렇지?
우리는 다 같은 형제인데 말이야.
대한민국 이라는 말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니?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서 너희와 웃으며 이야기 하고 싶어진다.
그 때를 기다리고 있을게.
그럼 안녕.
2007년 4월 4일
통일을 기원하며 재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