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엔 북녘이 고향이신 친척도 없고, 이산가족도 없습니다. 더구나 전쟁참전용사도 없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통일은 학교 교과서로 배우는 게 다였습니다. 통일에 관련된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대회를 참가하기 전 통일동화공모전에 참가했는데 그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부동격전지도 가보고 통일된 독일영상도 보며 전쟁의 아픔과 통일의 기쁨을 알았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동화를 지어서 큰상을 받았고 또 그 경험을 솔직하게 적어 이번에도 큰상을 받습니다. 좋은 글은 항상 진실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그것을 실천한 저에게 칭찬을 해 주고 싶습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 찬 통일이 빨리 되면 동족간의 전쟁 위험이 없는 안전한 나라,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 수 없고 미국, 독일과 같은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이 되어 세계의 중심의 국가로 우뚝 설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한 통일국가가 빨리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도와주신 백선혜 선생님과,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