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에 통일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선생님께서 한번 해보라고 해서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항상 미술대회가 있으면 미술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상을 모두 휩쓸어서 속상했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큰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그림을 그릴 때 나는 생각했었다. 어서 우리 한반도가 통일되어 하하호호 웃으며 서로가 도와주며 살아가면 좋겠다고...... 그런 내 마음이 통했나보다. 내 그림을 보고 북한에서도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큰상을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상을 받아서 너무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