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남북한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통일입니다.
제11회 통일백일장 최고지도대상을 받은 부명고등학교 교사 김영갑 입니다.
저는 존경하는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정경석 총재님 그리고 임원님들의 열정적인 통일 운동에 힘입어 학교 통일운동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통일, 평화, 인권의 세 꼭지를 화두로 삼아 한반도에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 명의 청소년들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부명고등학교는 부천의 통일교육 중심학교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 통일 활동에서도 칭찬과 존경을 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이것을 수행하도록 도움을 주신 교장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의 열의와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미술반을 이끌면서 통일 그림 그리기에 혁혁한 지도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이경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대회를 기획하시고 11년 간 발전시켜 오신 정경석 총재님이 아니면, 빛나는 통일 사업이 될 수 있겠습니까? 모든 것을 오로지 남북한 청소년들의 만남과 교류 그리고 사랑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몸소 아이들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시는 모습 속에 우리의 통일 운동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씀드립니다.
저에게 최고지도대상을 주신 것은 게으르지 말라는 채찍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 운동의 길에 결코 나태할 수 없음을 모든 분들이 제게 주시는 충언이라 여기며 감사히 수상의 소감을 밝힙니다.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 마음속에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 그리고 그 곳에 사는 또래 학생들의 평화로운 눈망울과 다가오는 손을 아름답게 부여잡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심어주신 남북청소년교류연맹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남북한 청소년의 사랑스런 마음과 그들의 꿈, 행복이 한반도에서 포도알처럼 영글기를 간절히 바라며 통일 가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합시다.
2012년 7월 30일
제11회 통일백일장 최고지도대상 수상자 김영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