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안홍준의원입니다.
사단법인 남북청소년교류연맹의 제 11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전국대회 입상작품 교재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수상하신 모든 분께도 모두 축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 매년 행사를 주관하고 연맹의 발전에 중심에 계신 정경석 총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나라는 1950년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은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계속해서 긴장감을 안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북한의 정치적 지형 변화에 맞춰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매년 청소년들이 통일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에 굉장히 의미가 있고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의 분단이 벌써 67년이 넘었습니다. 긴 세월동안 우리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어 민족적 이질감이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남과 북의 교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청소년들의 왕성한 교류는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남북 관계는 발전적으로 가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민간의 활동입니다. 민간 활동과 함께 국회에서도 남북 관계 개선의 출구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일은 우리의 민족적 과제이자 반드시 달성해야할 목표입니다. 따라서 통일을 위해서 우리는 많은 준비와 함께 강한의지 또한 필요합니다. 통일의 염원을 담은 청소년 여러분의 글을 보니 청소년 여러분의 의지와 열망이 담겨있어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의지가 통일의 씨앗이고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통일에 대한 염원과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입상작품에 수록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통일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8월 1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안 홍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