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숲에서 통일을 만납니다
인천구산초등학교
교 장 변 효 숙
맑은 하늘 뒤에 장맛비가 내리고, 다시 맑은 하늘이 반복되는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우리의 삶도 희노애락이 반복되어 만들어지는 일상의 탑(塔)인지도 모릅니다. 선생님, 학생, 학부모들이 글씨를 쓰면서 마음을 다지고, 그 좋은 마음이 생활 속에서 좋은 생각으로 자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붓으로 써내려간‘통일’이 국민들 모두의 마음에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
미래세대의 통일 의식을 제고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훗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통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남북청소년교류연맹’의 꾸준한 노력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40여년을 서예의 숲에서 보낸 저에게‘제9회 통일문화예술교류 종합대전 최고지도자상’이라는 선물을 주심에 고개 숙여 두 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