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안녕하십니까? 부산서구 출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유기준 위원장입니다.
「제13회 청소년 통일백일장 관련 작품모음집」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청소년 통일백일장 행사와 작품모음집 발간에 힘써주신 (사)남북청소년교류연맹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 통일문제는 주로 우리 국민이 부담해야할 비용이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청소년가치관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세 명중 한 명꼴로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두 명중 한 명은 통일을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라며 남북통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고, 지난 3월에는 독일 순방에서 드레스덴 선언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3대 제안을 발표하며 통일 행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앞으로 통일은 이제 비용부담이 아닌 우리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통일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소년들입니다. 청소년들이 북한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균형적인 시각으로 바람직한 통일관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영역의 교류를 증대시키는 등 민족동질성 회복에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청소년 통일백일장’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청소년 통일백일장행사와 관련 작품모음집을 준비하신 (사)남북청소년교류연맹을 비롯해 참여하신 청소년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유 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