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대상(1)>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동화중학교 2학년 3반 정재빈입니다.
우선 최고대상과 같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주신 대회 주최 관계자분들과 심사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뉴스와 교과서를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통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상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닌, 통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북한 친구들에게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하고 싶었던 말을 쓴 편지가 진심을 울렸다는 점에서 저의 글이 종이 한 장이 아닌 가치 있는 편지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가치 있는 생각과 염원이 모여 바꿀 우리나라의 미래, 상상만 해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미래를 책임지게 될 제 또래의 친구들은 연예인이나 다른 취미에 대부분의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일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통일이 된다면 북한 친구들과 어떻게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까?’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보다 많은 친구들이 통일에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
통일이 비록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모두의 간절한 소원이 한마음으로 합쳐져 지도의 경계선이 지워지는 그날까지 통일을 꿈꾸는 대한민국 한 명의 청소년으로 남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