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도대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내가 어릴적 불렀던 이 가사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제1순위 소원 이였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부르는 대표적인 통일노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 세대에서 겪었던 6.25전쟁
이후 바로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던 통일은 정전협정을 맺은 지 6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고향인 분들이 하나 둘씩 세상을 등지고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이 흘러야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이제 통일이라는 국가적 과업은 우리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큰 역할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이 세대에 이루면 좋겠지만, 통일
이후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에 통일과 그 후의 대한민국 미래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이어가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청소년들의 통일교육, 민족의식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교육에 앞장서는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의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어 '민주평화통일칭다오협의회'의 주최하에 중국 칭다오 지역 청소년들이 '제 15회 청소년 통일 백일장'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회를 통해 해외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북한 청소년들과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시간과 북한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갖음으로써 소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학생들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쁜 마음에 최고지도자상까지 주시니 부끄러움이 더해지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대회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남북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통일에 대해 그리고 통일 이후 모두가 함께 살아갈 행복한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남북청소년교류연맹 정경석 총재님, 그리고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