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
안녕하십니까?
‘제12회 통일문화 예술교류 종합대전’에서 대상을 받게 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이지선입니다. 먼저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학생까지만 해도 ‘통일’이라는 단어는 저에게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통일교육 시범학교인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저의 마음속엔 무엇인가 크게 새겨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통일’이었습니다. 등하교를 하면서 ‘우리는 하루 3번 통일을 생각한다.’라는 구호와 통일을 기다리는 타임캡슐을 보며 평화 통일에 대해 자주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한 통일교육과 통일 야영, 통일캠프는 북한에 대한 인식과 고정관념을 허물고 통일을 가깝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세대공감통일캠프’에서 통일정책 특강, 탈북인과의 만남은 자세히 알지 못 했던 지금 상황과 앞으로 통일에 대한 발전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탈북인과의 대화 중 ‘북한과 탈북인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그리고 통일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통일행사와 캠프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계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작은 편견으로 소수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잘못을 뉘우치며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탈북인 분들의 모습을 본받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한반도가 하나가 되길 응원할 것입니다.
앞으로 졸업을 하고 나서도 통일에 대한 가르침을 잊지 않고 하루에 통일을 3번씩 생각하며 지낼 것입니다. 하루빨리 한반도가 하나가 되어 분단의 아픔을 잊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